한국독일가곡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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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에 창립된 한국독일가곡연구회는 음악관련 연구단체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음악연구회이다.
   독일유학 1세대인 서울대학교 김혜경 교수와 단국대학교 조상현 교수가 만나 독일가곡을 소개하고 보급하는 연구회가 대한민국 사회에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서울대 박노경 교수, 이경숙 교수, 이정희 교수 등 20여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한국독일가곡연구회를 창립하여 1976년 11월 30일 시민회관 별관에서 첫 연주회를 가짐으로 본 연구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역대 회장단으로는 김혜경 교수(서울대), 고 조상현 교수(단국대), 남덕우(이대), 최승태 교수(연세대), 고 이단열 교수(성신여대), 박정하 교수(전 나사렛대), 윤명자 교수(이화여대)가 연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현재 회원은 독일어권 나라에서 학업을 마치고 귀국하여 각 대학에서 가르치는 교수와 강사를 포함하여 총 110여명에 이르며 매년 수회의 정기연주회, 청소년을 위한 해설 음악회, 회원 연구발표 세미나, 독일가곡 전문 성악가 발굴을 위한 독일가곡 콩쿨, 독일가곡 보급을 위한 음반 제작 등 아름다운 독일가곡을 소개하고 알리는 연주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슈만, 브람스, 슈베르트 등 대표적 독일가곡 작곡가들의 연가곡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작품의 발굴과 연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